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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어


개요

인공어(人工語, Constructed language)는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고 개인 혹은 단체에 의해 만들어진 언어이다.

상세

오랜 세월을 거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자연어와는 달리 인공어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개인 혹은 단체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언어이다. 인공어의 갈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세계 공용어를 목표로 하는 국제보조어와 개인적 취미 및 예술활동을 목표로 하는 예술어(가상의 언어)를 들 수 있다.

세계 공용어를 목표로 하는 대표적인 인공어에는 에스페란토(Esperanto), 이도(Ido) 등이 있으며, 세계인들의 학습상 편의를 위해 고안되었으니 만큼, 문자와 발음의 괴리가 적을 뿐만 아니라 문법론·어휘론적 차원에서도 예외가 거의 없다.1) 그러나 대부분이 표기 문자로 로마자를 채택하고 있으며, SVO(주어-술어-목적어)의 어순이 주류임은 물론, 어휘들 역시 인도-유럽어족 언어에서 차용한 게 많으므로 세계어라고 하기에는 다소의 편중성이 있다. 완벽하게 중립적인 제3의 문자, 어순, 어휘를 채택하면 학습에서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므로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는 문제인 듯하다.

한편 예술어에는 J. R. R. 톨킨의 엘프어, 스타트렉 시리즈의 클링온어, 심 시리즈의 심리쉬2) 등이 있다.

초소형국민체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어인 에스페란토는 몇몇 초소형국민체에서 공용어로 채택되어 있다. 에스페란토를 공용어로 채택한 초소형국민체들은 세계와 소통하고 세계인들을 차별없이 받아들인다는 명분을 내세운다.

매우 특별한 예이기는 하지만, 탈로사 왕국과 같은 곳에서는 아예 국민 전체가 함께 인공어를 만들어서 공용어로 사용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탈로사 왕국의 탈로사어는 군더더기가 많고 교육용 자료가 부실하다는 문제점이 있으나 언어의 요건을 잘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프랑스어와 프로방스어의 영향이 강하다.

1)
에스페란토에서 모든 명사는 '-o'로 끝나고 형용사는 '-a'로 끝나며 명사의 격 변화, 동사의 시제 변화 역시 규칙적이다.
2)
'엘라깐다!'가 제일 유명한 어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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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어.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7/06/01 23:12 (바깥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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